은평구,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셔클' 정식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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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셔클' 정식 운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3월 11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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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는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이 지난 9일 은평뉴타운에서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셔클'은 생활반경 2㎞ 내외에서 목적지가 다른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처럼 호출해 합승‧이용하는 11인승 대형승합택시이다. 
   
구는 은평뉴타운에서 서비스 시범지역으로 추진해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4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이 실시됐다. 
   
셔클은 기간 중 1만 5000건 이상의 호출·이용과 일평균 755㎞를 운행하였으며, 셔클 이용에 따른 자가용 대체 이용 응답이 약 30%로 자동차 이용 수요 감소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범운행을 거쳐 추가적인 서비스 개선과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유료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셔클은 현대 쏠라티 6대로 휴일 없이 운영된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체온계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도 시행 중이다. 
  
향후 구는 유료운행에 따른 고객 추이를 보며 이용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요금제 신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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