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한화에 대해 자체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안정적 방산사업 기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실적 가시성이 양호하며 태양광에 이어 수소차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방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사업 기여로 한화의 실적 가시성이 양호하다"며 "특히 자체방산 영업이익은 2019년 사고로 인한 기저효과와 이연매출 추가 발생으로 2020년 67%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친환경 투자 강조하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으로 한화솔루션의 태양광사업, 에이치솔루션 계열회사인 한화에너지, 한화종합화학의 니콜라 지분투자 및 운송용 수소발전 사업기회 가능성 등 미국 내 신재생에너지 확장 가속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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