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CJ대한통운, 코로나19 장기화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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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CJ대한통운, 코로나19 장기화 수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9월 01일 0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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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택배시장 1위 사업자로 국내에서 급증하는 택배물동량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2010년 이후 10% 수준에 머물던 택배물동량 성장률은 올해 들어 20%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러한 현상은 역기저효과가 발생하기 전인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쿠팡이 로켓 제휴를 시작해 장기 성장성이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우려가 존재하지만 로켓 제휴는 네이버와 함께 하는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와 고객군이 다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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