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고용·산업위기지역 무이자 대출 연장…서민 어려움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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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고용·산업위기지역 무이자 대출 연장…서민 어려움 돌본다
  • 임이랑 기자 iyr625@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21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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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위기지역 서민 자활 위해 노력 할 것"
사진=신협중앙회
사진=신협중앙회

[컨슈머타임스 임이랑 기자] 신협중앙회가 고용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거제지역에 제공한 무이자·무담보대출을 1년간 연장한다.

신협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하나인 고용 산업 위기지역의 특별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신협은 2020년 6월 기준으로 약 2500명의 군산, 거제지역민에게 총 249억원을 무이자 무담보로 대출을 지원했다.

본래 금리 4%의 대출상품이지만,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출이자를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무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군산, 거제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장기화되자 신협은 잔존 대출의 이자 지원 기간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2019년 지원된 대출이자규모는 총 9.5억원이며, 연장에 따라 약 10억원을 추가해 총 19억 5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역할"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지역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고용 산업위기지역에 무이자 담보대출 외에도 지역주민 자녀 장학금 3억원 지원, 전통살리기 캠페인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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