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연봉킹'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26.6억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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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연봉킹'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26.6억 수령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15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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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권 '연봉킹'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에서 10억8400만원, 현대캐피탈 8억2500만원, 현대커머셜 7억5400만원 등 총 26억6300만원을 받았다. 이는 현역 CEO 중에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금융지주에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22억7000만원의 보수(급여·상여·기타 소득 등)를 받았다. 급여 4억1400만원, 상여 17억93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지주에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올 상반기에 가장 많은 22억7000만원의 보수(급여·상여·기타 소득 등)를 받았다. 급여 4억1400만원, 상여 17억93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그룹 회장이자 신한금융지주의 대표이사인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상반기 모두 8억5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종류별로는 급여가 4억원, 상여가 4억5천만원이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는 상반기 모두 6억9천900만원(급여 4억원+2억9천900만원)이 지급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4억원, 상여 1억7천800만원 등 총 5억7천8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급여 2억7천500만원, 상여 2억7천900만원을 합해 5억5천400만원을 받았다.

증권사에선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8억130만원의 급여 외에 상여금 18억3740만원 등 총 26억4100만원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에선 최 수석부회장의 뒤를 이어 김연추 상무보가 21억2600만원, 김성락 부사장 18억6500만원, 봉원석 부사장 17억6300만원, 조웅기 부회장 9억6600만원을 수령했다.

NH투자증권의 김연수 상무는 올해 상반기 13억2천7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면서 정영채 대표(10억2천500만원)보다 높은 연봉을 받았다.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대우(10억4천500만원) 역시 정 대표보다 많은 보수를 받았다.

보험사에선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김 부회장은 급여 3억5940만원에 상여 12억2130만원 등 총 15억9267만원을 받았다. 뒤이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급여 4억700만원에 상여 9억1700만원 등 총 13억26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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