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KB금융이 2분기 실적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이 10%에 육박한다며 '리딩 뱅크'(선두 은행)를 탈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컨센서스 14.2%, 당사 추정 7.7%를 상회했다"며 "순이자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비은행계열사 및 기타영업손익 실적이 호조였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가계대출은 1% 성장했으나 중소기업 및 소호대출이 4% 이상 성장하며 대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전 분기 손실폭을 키웠던 외화채권 및 유가증권 평가손실, CVA(신용위험조정) 평가손실 등이 모두 회복되며 기타영업손익은 50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