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남성의 75%가 발렌타인데이를 이용해 애인에게 스킨십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 포털 마이민트(www.mimint.co.kr)가 지난달 21일부터 2월 6일까지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남자들의 심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남성 256명 중 75.4%가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기념일을 계기로 삼아 연인 관계 진도를 발전시키려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들이 진도 발전을 위해 가장 활용하는 방법으로는 '분위기 있는 장소와 맛있는 식사'가 45.3%로 1위를 차지했다. 선물(23.4%), 유도 질문(10.2%), 단정한 옷차림(9%)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솔로일 때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기념일을 앞두고 여자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63.7%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설문의 연령별 참여율은 30대(34%)와 20대(27.3%)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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