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美 뉴욕 한인회에 면 마스크 1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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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美 뉴욕 한인회에 면 마스크 1만장 기부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23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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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쌍방울그룹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속옷기업 쌍방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해외 동포에게 마스크를 기부했다.

쌍방울은 23일 미국 뉴욕 한인이민사박물관(KAHIF)을 통해 뉴욕 한인회에 트라이 면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재미동포들과 민족의 정을 나누고 초기 미국 이민자들이 한 푼 두 푼 모아 독립운동자금에 이바지한 역사를 우리 후손들이 반드시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됐다.

쌍방울은 지난 2018년에도 항일운동 후손 중국 동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재일동포들을 본사로 초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하나로 이어지고 재미동포사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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