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연다
상태바
강동구,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연다
  • 임신영 기자 sy1526@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4월 23일 16시 57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후 4시 고덕그라시움 상가단지 앞
지난해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열린 거리 공연
지난해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열린 거리 공연

[컨슈머타임스 임신영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마련한 음악회인 만큼, 주민들에게 문화향유를 통한 재충전 기회를 주고 침체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4시 고덕그라시움 상가단지 앞(상일동역 1번 출구)에서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회는 성남FM 라디오 DJ로 잘 알려진 MC 박가희 아나운서가 맡는다. 90분 동안 잔잔한 선율로 싱그러운 봄을 느끼게 해줄 현악 클래식, 우아하면서 강렬한 팝페라, 매력적인 7080 통기타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임을 고려해 관객 간 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현장에서 안내할 계획이다. 공연 전후로 주변 장소를 방역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구급차량과 소독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감염 노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거리음악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끼는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어 위기상황을 함께 이겨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