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연구원은 '2011년 북한 신년 공동사설의 의미'라는 글에서 "(공동사설이) 작년에 '특기할 정치적 대경사'로 '계속혁명의 근본담보가 마련'됐음을 강조함으로써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이미 구랍 24일 김정일 최고사령관 추대 19돌 경축연회에 김정은 및 군 고위간부들과 함께 김정일이 이례적으로 참석한 것도, 그간 김정일의 '군 지휘업적'을 찬양하고 군 지휘권을 점차 김정은에게 이양하기 위한 수순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이자 셋째 아들 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위한 1700억원짜리 초호화 저택이 건설 중이라고 복수의 외신들이 보도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
영국 텔레그래프는 2010년 12월 31일자 위성사진과 한국의 정보기관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주택 건설비용만 1억 파운드(약 1734억원)에 달하며, 김정일 위원장 일가는 굶주리는 주민과는 달리 오래 전부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은 생모 고영희가 2004년 유방암으로 죽기 전에 거주했던 평양 중심부의 김정은 거처는 거액을 들여 호화스럽게 재건축했다. 이곳은 김 위원장이 있는 곳과 지하 터널로 연결돼 있다.
또 온천으로 유명한 함경북도에도 김정은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호화 주택이 건설 중이며, 인근 철도와 도로를 새로 개설하는 데 주민들이 강제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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