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국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으로 발병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병'이라고도 불린다.
폐에는 감각신경이 없어 암세포가 자라도 통증이나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폐암 환자의 약 15%가 다른 검사 중 우연히 폐암으로 진단되곤 한다.
초기 증상으로는 기침이 있는데, 감기나 흡연, 천식, 호흡기·폐 질환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가기 쉽다.
폐암의 정확한 원인은 흡연 외로는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흡연은 폐암원인의 약 70%를 차지한다. 일반적으로 흡연은 폐암 발생 위험을 13배 증가시키기에 장기 흡연자 같은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매년 흉부 CT를 시행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다.
만일 장기간 간접흡연을 하게 되는 경우 발생 위험이 1.5배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자와 같은 정도로 흡연에 노출되었을 경우 남자보다 폐암 발생 확률이 1.5배 높으므로 이 역시 주의를 기울여야할 필요성이 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 가이드에 의하면, 본인의 평소 취향대로 식사하되 조금씩 천천히 하고, 식욕을 증진하기 위해 산책이나 걷기 등 가볍고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영양 섭취를 균형 있게 하면 체내의 대사 작용이 활발해져서 신체 회복을 촉진하고 암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며,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에 따르는 부작용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로 폐에 좋은 음식인 비트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비트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 b12, 엽산 등 폐에 좋은 여러 가지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다. 베타인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토마토에 비해 8배 정도 더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돕고, 항암과 폐렴, 염증 등 폐건강에 도움을 준다.
섭취방법으로는 껍질과 뿌리, 알맹이를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즙으로 내려먹는 방법이 있고, 비트를 얇게 썬 후 건조해서 과자나 말랭이처럼 먹을 수 있다. 또 비트를 말린 후 물에 우려서 차나 물처럼 마실 수 있다.
관계자는 "비트와 관련된 상품은 비트의 원산지인 지중해 기후와 유사하고 청정지역인 제주도에서 직접 재배한 제주산 비트로 만들었다. 또 불순물 제거 작업의 깐깐한 세척 과정과 멸균 작업 및 진공포장의 과정을 거치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