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6일 까지 서울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10 신한 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이 확정되는 구직자에게는 매월 30만원씩 3년간 최대 1080만원의 'JOB S.O.S 희망적금'을 불입해주는 특전이 부여된다. 박람회를 통해 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도 6개월 간 최대 9백만원 이내의 채용장려금이 지급된다.
신한금융그룹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대규모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JOB S.O.S (Sharing of Shinhan) Ⅱ 프로젝트'의 일환 진행하는 것이다.
'JOB S.O.S Ⅱ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출연한 560억 원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급여격차 완화를 통해 5000여 개의 중소기업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작년에도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반납으로 조성한 350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job-S.O.S 4U 프로젝트'를 통해 약 3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류시열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개그우먼 조혜련의 특강을 비롯해 이력서 사진촬영인화, 메이크업서비스, 취업 스트레스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