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산업은행은 여의도 본점 뒷마당에서 장애인가정, 독거노인 등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1만 포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이틀에 걸쳐 실시된 이번 행사는 산업은행과 서울시 새마을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민유성 행장을 비롯한 산업은행 임직원 및 임원부인회,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다문화가정 주부 등 230여명이 참여해 담근 1만 포기의 김장김치는 소외계층 875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민 행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면 여러 사람에게 큰 기쁨과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내달 초순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불우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2010 연말 사랑나누기' 성금모금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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