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2구역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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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2구역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착공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1월 13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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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2구역 조감도
▲ 천호2구역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2구역이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공사에 착수했다. 노후 건축물과 성매매 집결지 등이 있었던 일대가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3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천호2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의 공동주택 2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2∼108㎡이며 가구 수는 188가구(일반분양 156가구·임대주택 32가구)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2년 6월이다.

천호재정비촉진지구는 2006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그 안에 1·2·3촉진구역과 존치관리구역이 있다. 이 중 천호1구역은 작년 1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후 이주와 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천호3구역은 작년 10월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도급계약을 체결한 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천호2구역을 시작으로 천호1·3구역도 착공과 이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천호동이 강동구의 상업·업무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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