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 구축…운영체제 다각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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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 구축…운영체제 다각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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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 (사진제공=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윈도우 7 지원서비스 종료(2020년 1월 14일)를 앞두고 모든 PC를 윈도우 10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이와 별도로 운영체제(OS)를 다각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개발하고 있는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구름 OS, 구름 브라우저, 구름 보안 프레임워크)을 도입해 구축했다.

개방형 OS, 구름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한글과 컴퓨터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으로 전자정부 내 클라우드 플랫폼에 보안을 강화하는 용도로 도입되는 제품이다. 

동 개방형 OS를 도입하는 배경은 향후 계속되는 기술지원 서비스 종료에 종속탈피 및 비용절감을 위해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개방형 OS로의 전환을 위해 시범 구축하게 됐다.

구름 브라우저는 HTML5 기반 웹표준을 준수한다. 정상적인 업무 환경에서는 파란색 브라우저로 외부에서의 접속(비업무용) 시 빨간색 브라우저로 나오는 등 브라우저별 크로미움 보안 정책이 적용 돼 있다. 비업무용 브라우저에서는 다운로드나 자바스크립트를 차단하는 등의 기능도 구현돼 있다.

구름 보안 프레임워크는 안전한 실행환경 제공을 위해 신뢰부팅, 운영체제 보호, 실행파일 보호, 브라우저 보호 등 단계별 보안 기능이 적용 돼있다.

KIMST 조승환 원장은 "구름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개방형 OS를 구축 및 테스트해 업무환경에 맞는 운영체제를 선택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OS에서도 업무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국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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