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이날 오전 시스템 복구를 시작해 대부분의 제품 구매를 정상화 했다며 해킹과 같은 외부 발생 원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류로 판매중인 모든 상품에서 주문을 위해 상세페이지로 들어가면 품절 임박 또는 '0개 남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 있지만 재고 없음으로 처리돼 주문 자체도 불가능한 상황도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이 4시간 가까이 이어지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쿠팡의 해킹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쿠팡 관계자는 "오전 11시께부터는 복구되기 시작해 주문 및 구매가 정상화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일부 서비스에는 영향이 남아있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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