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봄, 외식 업계도 특수 맞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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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봄, 외식 업계도 특수 맞아 '들썩'
  • 김현우 기자 top@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04월 04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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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청담정스시', '파빌리온', '배달의민족'>
▲ <사진제공= '청담정스시', '파빌리온', '배달의민족'>
[컨슈머타임스 김현우 기자] 완연한 봄기운을 알리며 도시 곳곳에서 화려한 봄꽃 축제들이 개막을 알리고 있다. 이 시기는 외식업계에 특수로 작용하는 만큼, 업체들은 봄철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바른 스시 전문점 '청담정스시' 양재점은 양재천 벚꽃 시즌을 맞아 4월 5일부터 30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새우튀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서초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양재 벚꽃 등축제' 팔찌를 착용한 고객에게는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담정스시'는 신선한 스시와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해산물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벚꽃 축제를 즐긴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적합하다. 한편 양재천 벚꽃축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레스토랑과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봄 나들이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봄꽃 프로모션'을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63레스토랑의 수석 셰프가 구성한 코스메뉴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서울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워킹 온 더 클라우드', '슈치쿠', '백리향' 등의 코스 메뉴와 뷔페 레스토랑 '파빌리온'을 주중·주말 상관없이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체적으로 축제를 기획한 브랜드도 있다. '배달의 민족'은 오는 5월 25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특유의 키치한 정서를 살린 'ㅋㅋ축제'를 개최한다. 'ㅋㅋ페스티벌'은 '놀고 앉아 있겠습니다' 라는 부제를 공개해 사람들의 실소를 터뜨리며 축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악 공연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배민라이더스'에 입점한 유명 맛집들이 대거 참가함은 물론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합류해 축제의 질을 높인다.

외식업계의 한 전문가는 "봄에는 추웠던 날씨가 풀리며 위축돼 있던 소비심리도 잠시 완화된다"며 "피크닉족들의 오감을 모두 채워줄 수 있도록 외식업체들의 준비가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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