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1포인트(0.34%) 내린 2290.1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2310선까지 오르는 등 활기를 나타냈지만 곧 하락 전환하며 2300선을 밀려났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2290선까지 후퇴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263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6억원, 9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1.86%), 현대차(-1.98%), KB금융(-0.36%) 등이 내렸고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이 올랐다.
동부건설우(-12.63%), 금호산업우(-12.50%) 등 우선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반면 골든브릿지증권(18.36%), 우진플라임(6.53%)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3.99%), 건설(-3.09%), 운수장비(-2.12%) 등이 내렸고 전기전자(1.11%), 보험(0.39%)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8포인트(1.13%) 내린 810.4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820선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이내 810선으로 뒷걸음질 쳤다. 오후 들어서는 급격히 낙폭을 키운 뒤 800선까지 내려앉았으나 장 종료를 앞두고 상승 전환하며 81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4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3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89%), CJ E&M(-5.50%), 신라젠(-2.33%) 등이 내렸고 메디톡스(0.10%), 바이로메드(0.81%), 스튜디오드래곤(1.00%) 등이 올랐다.
이루온(-15.45%), THE E&M(-13.52%) 등이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네오디안테크놀로지(21.37%), 바이오빌(18.51%)은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다. 뉴프라이드(30%),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29.95%) 등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5.86%), 방송서비스(-4.20%), 통신방송서비스(-3.25%) 등이 내렸고 통신서비스(0.77%), 컴퓨터서비스(0.49%), 반도체(0.41%)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0원(0.38%) 오른 1131.8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