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SUV '아우디 e-트론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드라이빙이 모터쇼 기간 동안 진행된다.
아우디는 올 하반기 양산 시작 전까지 약 250대에 달하는 양산 전 단계의 '아우디 e-트론' 차량이 3월 5~6일 제네바 시내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 세계의 도로를 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이번 시내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신선한 접근방식을 택했다. 시험주행 차량은 위장막 대신 아우디 디자인(Audi Design)이 고안한 '아우디 e-트론 프로토타입'의 특징을 보여주는 디자인 필름으로 장식돼있다.
아우디는 사진작가와 호기심 많은 대중으로부터 '아우디 e-트론 프로토타입'을 숨기는 대신 역으로 이 프로토타입들을 추적하는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거리에서 디자인 카무플라쥬로 뒤덮인 '아우디 e-트론 프로토타입' 테스트 차량을 마주친 일반인들이 차량 사진을 촬영하고 해시태그 #etron을 달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 아우디는 그 가운데 베스트 사진들을 선별해 스페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우디는 프로토타입 차량에서 직접 전송되는 실시간 영상을 아우디 AG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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