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활동을 중단한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가 또다른 멤버인 믹키유천 주연의 드라마 주제가를 불렀다.
28일자 산케이스포츠는 연기자로 데뷔하는 믹키유천이 모바일 전용방송국인 Bee TV 드라마 '뷰티플 러브(Beautiful Love)-네가 있으면'에서 일본어 대사에 도전하며, 시아준수의 솔로 데뷔 앨범 수록곡이 주제가와 삽입곡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믹키유천의 생일인 6월4일부터 방송될 '뷰티플 러브-네가 있으면'은 한국인 재벌 2세와 소설가 지망생인 잡지 라이터와의 만남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상대역은 청춘스타 오마사 아야(19)가 맡았다.
믹키유천의 데뷔작을 연출한 아즈마 야스유키 프로듀서는 "누구보다도 착실하게 열중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드라마 스타가 될 것을 직감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으며 "배우로서 믹키유천에 반했다. 일본 드라마에 계속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첫 연기에 도전한 믹키유천은 "정말 힘들었지만, 연기하는 게 즐겁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체험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엄청난 감동을 받았다"는 소감과 함께 "또 연기하고 싶다. 하지만, 어서 노래도 부르고 싶다"며 가수와 연기자 양쪽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한편, 5월26일 출시될 싱글앨범 'XIAH'의 수록곡 '네가 있으면-Beautiful Love'와 '인톡시케이션(Intoxication)'으로 드라마 주제가와 삽입곡을 부른 시아준수는 "믹키유천이 출연하는데다가 내용이 훌륭해 내 노래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열심히 불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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