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쌍둥이형 주노, 일본 쇼케이스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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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 쌍둥이형 주노, 일본 쇼케이스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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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 "형은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 응원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의 쌍둥이 형인 가수 주노(본명 김준호.23)가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도쿄의 도쿄돔시티 내 JCB홀에서 열린 'JUNO JAPAN 1st SHOW CASE 2010 in JAPAN'은 티켓이 발매 당일 매진되는가 하면, 추가 공연을 포함한 두 차례 공연에 관객 4천60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이었다.

주노는 파워 넘치는 춤과 함께 앨범 타이틀곡 'Nothing to lose'를 비롯해 일본 노래 'milk tea'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을 선보여 팬들을 매료시켰다.
1회 공연 뒤 기자회견에서 준호는 "일본 첫 공연이라 부담됐지만 팬들의 응원을 생각하며 즐거운 무대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동생이 직접 공연에 참석해 줘서 너무 기쁘고 그 힘을 원동력으로 다음 공연에도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준수는 동생이지만 가수로서는 선배이기 때문에 많은 조언을 해주는 편으로 특히 일본 활동을 먼저 한 만큼 깊이 새겨듣고 있는데, 무엇보다 무대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격려해 줬다"고 덧붙였다.

시아준수의 향후 활동에 대한 질문에는 "솔로 활동은 늘 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꼭 성공하리라 본다"고 말했으며, 형제 듀엣 결성과 관련해서는 "나로서는 꿈이지만, 아직 신인이니 좀 더 실력을 쌓은 뒤에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2회 저녁 공연에는 시아준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휘트니 휴스턴의 'the Greatest Love of All'을 열창하자 우는 팬이 속출했다.


시아준수는 "뒤에서 내가 더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잘했다.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다"며 "형에게는 내가 목표로 하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오랜만에 여러분과 직접 만나는데, 조만간 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TV는 주노의 일본 데뷔 과정을 밀착 취재한 특별방송 '주노 First Impact'를 제작해 다음달 29일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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