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수주는 9조5000억원 규모로 이 중 ADAS는 1조6000억원 수준"이라며 "이미 16년 연간 신규 수주 규모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7년 연간 신규 수주 목표는 기존 12조원에서 13조원으로 상향했는데 달성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규 수주가 높았던 이유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관련 현대기아차의 수주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상반기에는 현대기아 75%, 중국 로컬 15%의 수주비중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는 현대기아 수주비중이 50% 이하로 낮아지고 북미쪽 완성차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로컬업체의 경우도 길리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장성기차도 길리와 경쟁구도여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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