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활동 중단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멤버 영웅재중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웅재중은 12일 도쿄 한조몬의 도쿄FM홀에서 열린 후지TV의 새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 우에노 주리(23)와 에이타(27)와 함께 참석했다.
영웅재중은 "일본 드라마는 처음이라 긴장되긴 했지만, 주위 여러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줘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일본 드라마에 내 얼굴이 나오는 것 자체가 너무 신선했다. 이 녀석이 정말 재중일까 싶은 느낌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솔직하지 못해서'는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남녀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웅재중의 스크린 데뷔작인 '천국의 배달부'의 기타가와 에리코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영웅재중은 의료기기 제작사에서 일하는 한국 의사로, 신출내기 카메라맨 나카지(에이타)와 사립고교 임시 강사 하루(우에노 주리) 등과 트위터를 통해 친분을 쌓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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