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 중소기업 예술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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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 중소기업 예술지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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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환경-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참여 '희망의 프리즘' 제작

 

중소기업과 예술단체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한국메세나협의회(이하 한국메세나)의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이 최근 빛을 발했다.

 

이 사업 참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건환경''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합작으로 조형물 '희망의 프리즘'이 완성됐다고 한국메세나가 5일 밝혔다.

 

한국메세나에 따르면 작품의 주제는 이건환경의 지난해 기업 모토인 '환경''나눔'. 여기에 환경미술계의 대표작가인 임옥상씨의 디자인이 융화가 됐다.

 

임작가는 이건환경이 목재생산업체라는 점에 착안, 나무로 '환경'의 이미지를 만들고 조형물 안에 공장근로자, 청소년, 청소부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 '나눔'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 혼자 진행할 수 없는 작업에는 이건환경 직원 13명을 투입, 작품제작을 도왔다.

 

임작가는 "나는 디자인만 했을 뿐, 이건환경 사람들이 이 작품을 만들고 완성시켰다"고 겸손해 했다.

 

이건환경 관계자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조직 분위기가 부드러워진 것 같다""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작품들을 회사 로비에 전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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