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이마트에 대해 "위드미(이마트24) 전략적 변화는 그룹 내 수직계열화를 위한 경쟁력 제고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기존 편의점 사업부 위드미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결정했다.
남 연구원은 "사명을 위드미에서 Emart24로 변경한 것은 소비자에게 이마트 편의점에 대한 인식을 더욱 견고히 하려는 작업으로 해석된다"며 "그 동안 문제로 지적되었던 브랜드 파워를 상승시키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점 방식 변경과 페이백, 개설 검증 제도 등 시행으로 공격적인 점포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일정 수준 이상의 점포망 확대가 이뤄져야 규모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상품군 차별화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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