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관계자는 26일 "7∼8명 내외로 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인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월 초 연휴가 끝난 후 공식적으로 명단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법률 회계, 구조조정, 조선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산은은 수출입은행과 함께 실무지원단을 만들어 관리위원회의 업무를 보조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앞으로 매년 경영상황에 대한 실사를 바탕으로 실제로 철저한 경영 쇄신, 자구노력, 회사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를 점검받아야 한다.
관리위원회는 내년 말부터 추진될 대우조선의 인수합병(M&A) 등을 포함한 대우조선의 근본적인 처리방향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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