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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문성희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원들이 이미 부결된 '4사 1노조' 규약을 다시 상정하려는 집행부에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 노조는 지난 21일 대의원대회에서 동 내용을 포함한 규약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대의원 40%의 반대로 부결됐다. 노조 집행부는 이 안을 다시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현장 노동조직 '현장희망'은 "노조 의결기구의 결과를 부정하는 것이 민주노조냐"며 반발했다.
회사는 4사 1노조를 인정할 수 없고, 4개의 별도법인을 대표해 하나의 노조가 단일교섭 하겠다는 것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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