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식품, 실적 턴어라운드 꾀할 것 -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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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실적 턴어라운드 꾀할 것 - NH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3월 23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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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해태제과식품은 허니버터칩 흥행 후 높은 기저효과로 작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23일 해태제과식품에 대해 빙과 부문 정찰제와 판가 회복에 따른 마진 개선, 만두 제품 리뉴얼과 마케팅을 통한 매출 성장이 실적 상승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국희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건과 부문은 작년 외형 성장이 부재했다"며 "제과 산업 전반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동사는 판관비 효율화 작업을 지속하고, 자회사 '해태가루비'를 통한 신제품 도입을 통해 실적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빙과 부문에서 가격 정찰제 확대를 통한 할인율 개선, 수익성 낮은 제품군의 판가 정상화를 통한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동 부문은 현재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소폭의 경쟁 완화나 가격 정상화만 이뤄져도 큰 폭의 마진 개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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