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오는 17∼20일 독일 바덴바덴에서 개최될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릴 'BIS(국제결제은행) 정례총재회의'에 참석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총재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16일 국제금융협회(IIF)의 G20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 및 투자 활성화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17∼18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금융체제 강화, 금융부문 발전 및 규제, 국제조세 등에 대해 G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국제금융기구 고위인사들과 의견을 나눈다.
이 총재는 19∼20일에는 BIS 정례회의에서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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