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787-9 드림라이너 |
[컨슈머타임스 인터넷팀] 대한항공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항공기 '보잉 787-9 1호기'가 이날 오전 9시 김포∼제주 노선에서 첫 운항에 나섰다고 밝혔다.
269석 규모인 이 항공기는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3회 왕복 운항한다. 6월 1일부터는 캐나다 토론토, 일본 후쿠오카 등 국제노선을 비행하게 된다.
보잉 787-9는 차세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다. 기체의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들어 성능이 향상됐고, 동시에 무게가 줄어 연료 효율이 개선됐다.
높은 기내 기압과 습도를 유지하며, 유사 기종 대비 창문 크기가 1.5배 크고 객실 천장 높이는 약 5인치 높아 승객이 더욱 쾌적하게 항공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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