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강민욱 인턴기자]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비판과 함께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전동진 합동참모본부 작전1처장(육군 준장)은 6일 '북 미사일 발사 관련 우리 군의 입장'을 통해 "북한이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최근 김정남 피살사건으로 명확히 드러난 북한의 무모함을 재확인할 수 있는 엄중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전 처장은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본격 이행되고 있는 시점에 또다시 도발행위를 반복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며 "한미동맹은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고 무력화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정권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도발을 계속 감행한다면 북한 정권은 스스로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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