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러블' 전 세계 3390만대 판매…점유율 1위 '핏비트'
[컨슈머타임스 강민욱 인턴기자] 시장조사업체 IDC는 작년 4분기 피트니스 트래커와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소위 '웨어러블 기기'가 전 세계적으로 총 3390만 대 판매됐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2900만대보다 16.9% 늘어났다.
시장점유율 측면에서는 핏비트(fitbit)가 19.2%로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전년도 동일 분기 29%에서 19.2%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비해 샤오미는 전년도 동일 분기 9.1%에서 15.2%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애플은 14.1%에서 13.6%로 소폭 하락하며 샤오미에게 2위 자리를 뺏겼다. 삼성전자는 5.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IDC의 보고서는 샤오미에 대해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 전문성과 브랜드 인지도가 아직 약한 편"이라며 샤오미의 성장은 주로 중국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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