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대차 '소형SUV' 양산 준비 착수
[컨슈머타임스 강승만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OS(프로젝트명)' 양산을 위해 울산1공장에 다차종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다차종 생산설비는 한 개 생산라인에서 여러 차종을 생산할 수 있다.
작업 위치에 맞게 차체 높낮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첨단 컨베이어 시스템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울산1공장은 소형차 전문 첨단공장으로 거듭난다.
현대차는 이번 공사에 2200여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중 소형 SUV를 양산할 계획이다.
소형 SUV는 앞으로 연평균 12.3%라는 최고 성장률을 보여왔다. SUV 차급 내 판매 비중도 10%에서 2020년 19%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이미 인도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는 '크레타'를 투입했다. 중국과 유럽은 'ix25'를 전략차종으로 내세우고 있다.
OS는 내수시장과 북미시장 등을 타겟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