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주요공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8천억...예상치 3천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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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주요공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조8천억...예상치 3천억 상회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07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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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 우리사주 전량 미청약...현대상선 "유조선사업부 매각 검토 안해"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이슈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보다 3000억원 이상 높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유상증자 우리사주조합 우성배정 청약에서 '0건'을 기록했다. 미청약 물량은 구주주에 재배정됐다.

현대상선은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고려했던 유조선사업부 매각을 현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영업이익 7조8000억원…예상치보다 3천억원 이상 많아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잠정실적)이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7조3900억원보다 5.55% 증가했으나, 전분기 8조1400억원보다는 4.18%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7조4393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높은 수치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1조원 안팎의 일회성 손실을 냈지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P) 사업 등의 수익성으로 실적을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3분기 매출액은 49조원으로 전년 동기 51조6800억원보다 5.19% 감소했고, 전분기 50조9400억원보다는 3.81% 줄었다.

◆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 우리사주 전량 미청약

아시아나항공은 유상증자 우리사주조합 우선배정분 664만8000주에 대해 청약을 실시한 결과 전량 미청약이 발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다음날인 5일 주주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 청약에 불참한 우리사주조합 배정물량 664만8000주를 구주주에게 재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총 발행예정 주식인 3324만주 전량을 구주주에게 1주당 0.17037297주의 비율로 배정했다"고 말했다.

◆ 현대상선 "유조선사업부 매각 검토 안해"

현대상선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에 검토한 유조선사업부 매각 등 방안을 채권단과 자율협약 체결 및 채무재조정 완료로 현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4일 공시했다.

◆ 동부건설, 최대 주주 키스톤에코프라임으로 변경

동부건설은 최대 주주가 '행복제일차'외 1인에서 키스톤에코프라임으로 변경됐다고 5일 공시했다.

키스톤에코프라임이 보유한 동부건설 지분은 67.22%다.

◆ LS네트웍스, 294억 스케쳐스코리아 주식 처분

LS네트웍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스케쳐스코리아 주식 전량인 10만주를 매각한다고 4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94억원이다.

◆ 서울중앙지법, 동양 상대 증권 집단소송 불허

동양은 자사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난 2014년 제기된 증권 관련 집단소송허가 신청이 불허됐다고 6일 공시했다.

동양은 "원고 측의 항고 여부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대우, 다음달 4일 합병안 의결 위한 임시 주총

미래에셋대우는 다음달 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56 미래에셋대우 본사 17층 회의장에서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6일 공시했다.

주요 의안은 합병계약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임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 등이다.

◆ 메디포스트, 뇌종양 치료∙예방 관련 특허권 취득

메디포스트는 뇌종양의 치료∙예방을 위한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 특허는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인터루킨-8·지알오-알파 발현 세포 관련 질병의 진단과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는 뇌종양 치료시 유전자 치료 운반체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 리드, 1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리드가 운영자금 10억원 조달을 위해 유종섭씨를 대상으로 보통주 9만900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 디에스티로봇, 이사해임 소송 제기돼

디에스티로봇은 강석희 전 대표이사 외 1인이 천칭 대표이사와 류둥하이 이사를 이사직에서 해임해줄 것을 청구하는 이사해임 소송을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제기했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별도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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