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새누리당 새 대표에 청와대 출신 친박(친박근혜)계 주류 이정현 의원이 선출되면서 10일 장 초반 '이정현 테마주'가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남화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1210원(20.23%) 오른 7190원에 거래됐다.
남화토건은 전남 화순을 기반으로 한 건설사라는 이유로 증권가에서 이정현 테마주로 분류됐다.
동양에스텍도 13.59% 급등했다. 이 회사 회장이 이 신임 대표와 같은 동국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이 신임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 위치한 DSR제강도 10.75% 급등한 채 거래 중이다.
세 종목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들은 대부분 학연이나 지연 등 막연한 관계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아 급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신임 대표는 전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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