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현대시멘트가 5일 채권단이 보유한 출자전환 주식 일부가 매각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전날보다 8.19% 하락한 3만7550원에 거래됐다.
전날 현대시멘트가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한 출자전환 주식 일부에 대한 처분제한이 해제돼 시장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공시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현대시멘트 측은 "매각 형태는 장내 매각 또는 대량매매 방식이 될 것"이라며 "개별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한 매각대상 주식을 매각 대행 기관 계좌로 이체한 뒤 공동 매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대상 지분은 지난달 27일 기준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947만2137주)의 10%와 이후 보증채권 이행청구를 통해 채권단이 보유하게 될 주식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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