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과 관련한 불확실성 증대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에스티는 전날보다 7000원(5.65%) 떨어진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제약사인 토비라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파이프라인(NASH)의 임상 2상이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가는 60% 하락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지난 4월 토비라와 7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NASH 치료제를 함께 개발할 것으로 기대됐다"며 "그러나 이번 임상 실패로 파이프라인 가치 판단에 추가 할인을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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