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주' 강경완, 경기 가평서 검거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전북 군산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강경완이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서 붙잡혔다.
21일 경기북부경찰청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씨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청평면 고성리 도로에서 검거됐다.
전일 확인된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한 교회 인근에서 약 80㎞가 떨어진 곳이었다.
검거 당시 강씨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 별다른 반항 없이 체포에 응했다. 몸에서는 라이터와 수첩 외에 다른 특별한 소지품은 나오지 않았다. 동승자도 없었다.
경찰은 가평경찰서에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관할인 군산경찰서로 강씨를 압송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이유나 도주 경로 등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추가 범행 등을 벌이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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