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SK그룹의 부동산 개발업체(디벨로퍼) SK디앤디가 투자자의 무관심 속에 1년 새 반 토막이 나면서 최저치로 추락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디앤디는 장중 4만905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하고서 오전 9시 33분 현재 1.1% 내린 4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작년 6월 23일 상장한 이 회사의 주가는 그해 8월 18일 9만8500원로 사상 최고가를 냈지만 1년도 안 돼 절반 아래로 추락했다.
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 개발사업에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반대로 SK디앤디 주가는 계속 미끄럼틀을 탔다.
특히 평소 거래가 매우 부진한 상황에서 최근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는 이달 5일 이후 단 2거래일을 빼고 줄곧 하락했다.
SK디앤디는 비주거용 부동산을 선매각 방식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방식의 디벨로핑 기법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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