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포켓몬고' 인기에 반사이익을 누렸던 국내 게임주들이 19일 장 초반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빛소프트는 전날보다 8.28% 내린 9310원에 거래됐다.
한빛소프트는 포켓몬고와 유사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로 일반 투자자에게 알려지면서 이달 1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당장 AR·VR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지 않은 데다 주가가 꽤 오른 만큼 차익을 보려는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한빛소프트와 함께 상승세를 탔던 드래곤플라이(-3.8%), 엠게임(-4.68%) 등 다른 중소게임주들 역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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