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국내 여행주가 18일 프랑스 니스 테러와 터키 쿠데타로 확대된 지정학적 리스크에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1.16% 하락한 7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모두투어도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0.71% 하락한 2만7950원을 나타냈다.
잇단 테러에 이어 터키에서 쿠데타까지 발생해 여행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주가의 강한 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히려 각각 1.31%, 0.98% 오르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터키 쿠데타에 따른 불안 요소와 중장기적 여파를 분명히 인지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당장의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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