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닭고기주가 29일 삼계탕의 중국 수출 개시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림은 전날보다 6.78% 오른 512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 종목인 마니커도 같은 시각 10.33% 오른 1335원에 거래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육계협회, 5개 수출업체(하림·참프레·농협목우촌·사조화인코리아·교동식품) 등과 함께 이날 오후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첫 수출 기념식을 연다.
삼계탕은 정부와 축산업계가 수출을 추진한 지 10년 만에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초도 물량은 20t이다.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 심의와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다음달 말에서 8월 초 이후 중국 상하이, 칭다오, 광저우, 웨이하이 등지의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