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양대규 기자] 의류 제조업체 형지엘리트가 중국 교복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29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형지엘리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6.02% 오른 1만3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 지분 40%를 7억1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빠우시냐우(baoxiniao)그룹과의 합자회사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를 통해 내년부터 중국 주요 거점지역 사립학교에 교복을 공급하고 일반 초중고교 교복과 운동복 부문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투자 총액을 올해 1000만위안(17억원5000만원)에서 3년 안에 최고 5000만위안(87억7000만원)으로 늘리고 5∼8년 이내에 중국이나 해외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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