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롯데그룹주가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13일 장 초반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6.73% 내린 20만8000원에 거래됐다.
롯데제과(7.49%), 롯데손해보험(5.36%), 롯데칠성(5.03%), 롯데하이마트(4.42%)도 하락세다.
롯데푸드와 롯데케미칼도 각각 6.73%, 3.72%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롯데그룹이 검찰 수사 여파로 호텔롯데 상장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시장 일각에선 자금경색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미국 석유화학회사 액시올 인수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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