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현대상선이 1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3.75%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이 3개월 넘게 해외 선주들과 벌여 온 용선료 협상이 이날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상선과 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용선료 조정을 두고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 인하에 최종 합의한 내용을 이날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 6개월간 지불해야 하는 용선료 2조5300억원 중 21% 수준인 5000억원가량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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