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 1분기 전체 순이익 6067억원…전기比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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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1분기 전체 순이익 6067억원…전기比 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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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1분기 전체 순이익 6067억원…전기比 98.5%↑

[컨슈머타임스 윤광원 기자] 증권업계가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수익을 올렸지만 파생상품 운용에선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56개 증권회사 전체의 당기순이익은 6067억원으로 전 분기(3056억원)보다 98.5% 증가했다.

채권 매매 수익이 1조611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60.2% 급증했고, 주식 매매 수익은 1121억원 늘어났다.

그러나 파생상품 운용 분야에선 8304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수익이 1조2231억원이나 급감했다. 연초 중국 증시 폭락 사태로 세계 증시가 급등락, 주가연계증권(ELS) 헤지용 파생상품 거래에서 대규모 손실을 낸 영향이다.

전체 증권사 56곳 가운데 44곳이 흑자를 내고, 12곳은 적자였다.

한편 선물회사들은 올해 1분기에 전 분기보다 293.8% 증가한 18억9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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