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서순현 기자]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용선료 협상과 채권 만기 연장 기대감으로 27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23.27% 오른 1만1600원을 나타냈다.
한진해운도 9.64% 오른 1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외국선주들과 용선료 협상이 급진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려 주가가 급등했다. 한진해운은 내달 17일 2번째 사채권자 집회에서 상환 만기 연장 등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한진해운은 지난 19일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한 사채권자를 대상으로 첫 사채권자 집회를 열어 358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4개월 연장하는데 성공해 이번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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