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인문교양강좌 '미(美)' 올해 첫 강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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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 인문교양강좌 '미(美)' 올해 첫 강좌 모집
  • 한행우 기자 hnsh21@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04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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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재단, 인문교양강좌 '미(美)' 올해 첫 강좌 모집

[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인문교양강좌 '미(美)'의 올해 첫 번째 강좌 신청자 모집을 4일 시작한다.

2012년부터 진행된 인문교양강좌 미(美)는 아시아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양한 각 계층 전문가들의 견해를 나누는 대중 소통형 강좌다. 연간 4차례 전개된다.

올해 인문교양강좌 미(美)의 첫 번째 강의는 이옥순 인도문화연구원장이 맡았다.

'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를 주제로 오는 29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마이크임팩트 스퀘어 옥상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인도에서의 미의 개념, 아름다움을 향한 인도 여성들의 이상향과 실제 삶을 역사∙문화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국내 최고 인도학자의 강연뿐 아니라 인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 다양한 인도 먹거리 등 보다 풍성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좌 신청은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26일이다. 선정된 참석자는 추후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모집 인원은 약 100여명이다.

올해 인문교양강좌 미(美)는 '서구 미(美)와 다른 아시아의 미(美) 이야기'를 주제로 전개된다.

특히 올해 강의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운영해온 아시아의 미(Asian Beauty) 탐색 프로젝트 결과 출간된 '아시아의 미' 단행본 시리즈 저자들로 구성된다.

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를 시작으로 6월 '동아시아 인테리어 장식과 미', 10월 '불교와 미술, 지상에서 내려온 천상의 미', 11월 '한국과 중국 아름다움 그 불멸의 이야기'를 주제로 차례로 개최 예정이다.

아시아의 미 탐색 프로젝트는 아시아 미(美)의 개념과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편당 2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고 있다. 현재까지 연구 결과를 엮은 단행본을 4권 출간했으며 향후 총 20여권을 시리즈로 엮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오설록은 대중과 함께하는 인문교양강좌 미(美)를 2012년부터 매 분기 개최하며 건축, 영화, 문학, 미술, 음악 등 다양한 문화계 명사와 대중간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왔다. 

아시아적 아름다움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됨으로써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혜순 한복 디자이너,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진원 교수, 신선미 동양화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등을 초청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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