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긴급대응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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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긴급대응체제 돌입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2월 07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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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긴급대응체제 돌입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데 따라 정부와 군이 긴급대응체제에 들어갔다.

7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에서 범정부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북한은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1개월 만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형 도발을 감행했다. 한반도 위기 수준을 급격히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9시30분께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궤적을 탐지해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계속 비행 중인지 위성 궤도에 진입했는지 등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대로 남쪽을 향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모습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오키나와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탐지·추적을 위해 이지스함, 그린파인 레이더,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를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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