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푸드·전자' 2자릿수 수출증가율 기록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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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푸드·전자' 2자릿수 수출증가율 기록 '선전'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11월 16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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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푸드·전자' 2자릿수 수출증가율 기록 '선전'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올해 전반적인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뷰티와 푸드, 전자제품군에 속한 품목들이 2자릿수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수출호조 업종의 특징과 시사점 연구'에서 1000만달러 이상 수출품목 730개의 올해 1∼9월 수출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175개 품목이 5% 이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같은 '역주행' 품목을 유형별로 묶어보니 K-뷰티(beauty), K-푸드(food), K-전자 등 3가지로 요약된다고 연구팀 측은 설명했다.

K-뷰티제품군은 △눈화장품 36.9% △립스틱 30.9% △비누 61.2% △샴푸 74.1% △언더셔츠7.2% △스웨터 6.5% 등으로 평균 53% 늘었다.

K-푸드제품군은 평균 24.2% 증가했다. △우유13.3% △분유 38.0% △맥주 14.9% △쇠고기36.4% △김 15.7% △빙과류 8.2% △담배 35.2% 등이 대표적이다.

△무선통신기기부품 28.8% △반도체장비 17.5% △소프트웨어 10.5% △TV카메라 64.5% △전기밥솥 9.7% 등 K-전자군은 평균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의 성공비결은 '창조적 차별화'라며 쿠션, BB크림, 마스크팩, 한방샴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창조적으로 만들어내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게 연구팀 측 설명이다. K-푸드의 경우 '철저한 현지화를 통한 신뢰구축' 전략으로 수출시장을 공략했다고 부연했다.

K-전자의 경우 '다각화보다는 전문화'를 통해 무선통신기기부품, 반도체장비, 전기밥솥 등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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